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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: 2019-01-2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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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수 : 52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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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사 채용의뢰를 받아 진행하다 보면 속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
강사가 계약서에 서명한 후 마음을 바꾸는 경우다.
물론 비자까지 받아놓고 안 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
몇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상황이라 논외로 한다. 그리고
예전에 비해 요즘은 이런 확률이 적은 게 강사들이 비자 서류를
받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비자 받는데도 돈이 많이 든다.
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고 한국행을 취소한다는 것은 강사
본인에게도 큰 손해이기에 특별히 큰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
거의 온다. 그래서 비자를 받은 강사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.
계약서에 사인만한 강사의 경우는 다르다. 언제든지 마음을
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. 물론 계약서의 의미가 중하기는 하지만
강사 입장에서 계약을 한 상황에서 더 좋은 제안을 다른 학원이나
학교로부터 받았을 때는 그 유혹을 떨쳐 내기 힘들 것이다.
사실 강사에게 사인했으니 꼭 와야 한다고 말은 할 수 있으나
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강사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
한다고 해서 계약 위반에 대한 제재를 할 수도 없다. 학원 측이
고용하겠다고 해놓고 취소할 때도 마찬가지 있다. 방법이 없기 때문
그냥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다.
이렇게 계약서 서명을 한 후 취소하는 강사들은 10명 중 한 명 정도
는 나온다.
따라서 요즘같이 강사 공급이 부족한 때는 강사들에 다른 학원들이
제공하는 조건과 최소한 비슷한 계약 조건이라야 강사들이 계약을
취소를 하지 않는다. 다른 학원들보다 강사와의 계약 조건이 안 좋을
경우 강사들의 계약 취소 확률은 높아진다.
학원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강사 수급에 힘들 경우나 아니면 이런 경우를 당했을 때 계약조건을 다시 검토하여 타 학원에 비해 고용조건이 너무 좋지 않을 경우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.
마이클 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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